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형성하는 연골이 닳아서 오는 질환으로서 단순히 진통, 소염 하는 약물로서는
실제적으로 치료에 큰 의미가 없다. 또한 많은 분들이 침 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아보고 크게 효과가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것은 결국 퇴행성관절염이라는 것이 연골이 보충이 되지 않는다면
기타의 어떤 부수적인 치료도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침이나 물리치료, 진통제, 소염제 등은 닳아진 연골을 보충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주치료인 전문 치료 약재로서 연골보강이 선행이 되고 그
이후 보조적 치료 요법인 침이나 물리치료 등이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닳아진 연골을 보충하는 것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체내에 연골을 빨리 닳게한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시키지
않는 한 치료에도 어려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치료후 보강된 연골을 다시 약화 시키게 한다. 즉 체내에
습이 많은지, 어혈이 많은지, 소화기계통이 약한지, 폐와 대장이 약한지, 신장이 약한지 등에 대한
체질적인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연골의 보강만큼 중요한 점이다.
또한 하체의 근력 및 체질의 기혈허증을 탕제로서 보강하게 되는데 “보 補 ” 라는 한방만의
특징적인 치료법이 만성 및 노화, 퇴행성 질환에서 가지는 의미는 실로 크다고 할 수 있다.
임상에서 보면 많은 환자들이 한두 가지 성분의 보조식품이나 한두 가지의 한약재 혹은 믿을 수 없는
민간요법에 시일을 지체하고 힘을 낭비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전문 한약치료를
적기에 투여하여 관절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해 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