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자켓이나 상의를 입을때 팔을 뒤로 돌리는 자세에서 경미한 통증이나 뻐근함으로 알게 된다. 처음에는 통증이나 운동의 제한이 미미하므로 모르고 넘어가기가 쉽고 시간이 흐를수록 뒤로 젖힐 때의 통증으로 운동의 제한이 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견관절 주위에서 수소양삼초경의 경락부위부터 먼저 장애가 오는 것으로 오십견을 판별할 때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즉 대부분의 오십견은 수소양삼초경의 이상부터 초래하여 팔을 뒤로 돌릴 때 먼저 느끼게 된다.
초기에는 벨트 윗 부분까지 올라가다가 점점 벨트 아래부분으로 내려오게 되며 어깨 뒷부분을 중심으로 아프게 된다.

팔을 뒤로 돌릴 때 통증을 느끼게 되다가 옆으로 올릴 때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견관절의 뒷부분에서 옆부분으로 병변이 확대되는 것으로 활액낭의 손상이 뒤 -> 옆 -> 앞 부분으로 위축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통증은 견관절의 옆 즉 삼각근의 속에서부터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서 운동의 장애가 오는 것이다.

견관절의 앞부분까지 통증이 느끼게 되면서 팔을 앞으로 올리려고 할 때 더욱 심해진다. 이로서 견관절의 뒷, 옆, 앞부분이 모두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 활액낭 전체가 손상이 된 것이다.

일상에서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힐때 이상을 많이 느껴 상의를 입거나, 머리감을때, 가벼운 물건을 들어 올릴때 불편함을 호소하고 심해지게 되면 세수나 숟가락질도 못할 정도로 심해지게 된다. 통증은 낮보다 밤에 더욱 심해진다.